[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 교육장을 단장으로 전라남도 초, 중, 고 교직원들로 구성된 여수전남교원오케스트라가 오는 12월 11일(목) 여수시 GS칼텍스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주점숙 운영위원장(나진초 교장)은 '교육과 일상에 늘 분주한 전남 교직원들이 매주 실시하는 연수활동으로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있다. 우리 오케스트라는 두 가지 목적을 추구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감성으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음악적 감성 교육력을 기르는 일, 그리고 단원 개인의 건강한 성장과 삶을 추구하는 일이다' 라고 하며 전라남도 지역의 많은 선생님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

이날 공연은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댄스 바카날레를 시작으로 월츠 로사의 파도를 넘어서, 드보르작 슬라브 댄스 8번, 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 등 주옥과 같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악단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아름다운 나라, 모두 다 꽃이야, 아리랑, 방황 등으로 무대를 한층 다채롭고 흥겹게 꾸민다.

이날 국악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은 병창으로 지역 국악영재 이예지,구연우, 김아진, 박서은, 김서연 어린이와 여수시립국악단 피리, 태평소 홍봉기 장구 최미순 꽹과리 이인국씨가 함께하고 상임지휘자 손효모씨가 공연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