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이 11월 17일 ‘2025년 하반기 교육과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교육사업을 성찰하며 2026년 강진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강진교육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과정위원회 위원 33명이 참석해 2025년 하반기 강진교육지원청 주요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각급 학교에서 수렴된 의견을 중심으로 2026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할 사항을 검토했다. 위원으로는 교직원, 학부모, 학생 대표는 물론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학교 현장과 지역의 다양한 시각을 나누며 교육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위원들은 ▲학교 자치 활성화 ▲교육복지 강화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활동 지원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또한, 각 학교가 제시한 제안들은 2026년 강진교육 주요업무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돼 실질적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서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교육행정을 구현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 ‘글로컬 미래교육 1번지 강진’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윤영섭 교육장은 “오늘 논의된 현장의 의견 하나하나가 강진교육의 방향을 결정짓는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며 “2026년에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며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제안들을 바탕으로 2026년 강진교육 주요업무계획을 구체화하고,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