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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대한민국 산림박람회 - 제13회 동해오징어축제(8.28~29)개최로 볼거리, 즐길거리 두배
  • 기사등록 2010-08-23 17: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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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의 중요성을 다채롭게 체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2010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8월 27일(금)부터 31일(화)까지 5일간 전국 제일의 청정해역인 동해시 망상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산림박람회(이하 박람회)는 산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친환경 산업인 산림산업의 재도약을 통해, 국정비전인 저탄소녹색성장을 실현하고자, 산림청이 매년 주최하고 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산림 행사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강원도와 동해시가 공동 주관한다. ‘우리의 미래! 숲․산림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하여 자연과 인간과의 공존에 촛점을 뒀으며, 강원도의 아름다운 산과 청정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이전 박람회보다 한층 발전된 행사를 개최하고자 특색 있는 산림문화체험과 연계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장은 숲(산림)과 사람이 서로 함께 뛰놀 수 있는 놀이터를 기본 컨셉으로 "생명의 숲", "지혜의 숲", "소통의 숲"이라는 3개의 테마존으로 구성하여 각기 다른 특성의 전시 및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앙바동해엑스포전시관에 설치되는 ‘생명의 숲’은 주제관으로 산림청홍보관, 강원도홍보관, 동해시홍보관, 정책홍보관, 강원도 이동 산림박람관이 설치되며, 산림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나날이 변화하는 산림환경에 대한 다양한 주제와 미래변화상을 예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림자원관, 산림비지니스관, 산림환경관으로 구성되는 ‘지혜의 숲’은 야외 TFS대형텐트 내에 설치되며, 산림관련업체가 참여하여 각종 목자재, 임산물가공품, 산림기술 및 정보 등 산림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총망라하여 전시함으로써 산림이 우리 실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실외MQ텐트내에는 강원도 18개 시․군 홍보관, 산림항공관리본부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경영컨설팅, 대형장비관, 목조주택관 등이 설치된다.

특히, 산림항공관리본부 강릉산림항공관리소 협조로 산불진화 초대형헬기가 투입되어, 행사기간동안 산불진화 시연이 실시되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게 된다.

마지막으로 ‘소통의 숲’에는 목조주택관, 산촌체험관, 숲생태체험관, 행사공연무대 등이 설치되어, 산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이벤트와 주제공연 등의 무대행사가 벌어진다.

행사프로그램은 산림(숲)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양한 연계행사 및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개막 첫 날인 27일은 식전공연으로 동해망상 고청제 농악(길놀이, 지신밟기 등)과 오프닝공연으로 아리랑가무단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행사개최 관계기관, 의회, 각급 단체,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이 있게 된다.

식후공연으로는 창작 무용, 두드락 비트퍼포먼스, 초청가수의 공연이 실시된다.

또한, 상설행사로는 숲속의 열린 음악회, 친환경 타악공연, 친환경영상제, 환타지아&저글링공연, 동해시주민자치센터 우수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서울환경영상제 우수작품 등을 위주로 상영되는 친환경 영상제는 산림파괴, 기후변화, 멸종위기의 생물 등 환경문제에 대한 다채로운 주제들을 다루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게 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숲과 사람이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산림문화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천연염색 물들이기, 전통차 체험, 희귀곤충전시회, 우리의 멋 한지, 페이스페인팅&비누방울, 토피어리 체험, 나무체험이벤트(DIY 목재가구 만들기, 나무공작, 통나무자르기, 지게 체험 등), 알밤쌓기 등의 프로그램이 상설운영 되어,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빌딩 숲과 아스팔트 환경에 쌓여 삭막해진 도시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산림문화체험 교육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행사 개최지가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강원도인 만큼, 친환경 녹색도시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산과 바다, 땅이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무릉도원 명승지 산소길 체험, 망상해변 산책로 체험, 윈드서핑체험 행사 등이 그것이다.

특히, 동해시의 대표 관광명소 무릉계곡 등산로 활용하는 무릉도원 명승지 산소길 체험에는 숲의 중요성, 산림테라피 효능에 대한 현지 설명과 함께 간단한 무료건강검진을 통해 숲이 사람에게 얼마나 유익한지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먹거리행사도 푸짐하다. 강원도 특산물 및 친환경먹거리 위주로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

동해시 대표먹거리 축제인 제13회동해오징어축제가 28, 29일 이틀간 산림박람회 행사장 인근에서 개최되어, 산림문화체험과 어업문화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축제에는 오징어맨손잡기, 망상해변낚시, 오징어 외투벗기기 및 회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산림청 주최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한 워크숍(8.26~27)과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전국 산주를 대상으로 한 산림경영컨설팅 행사(8.27~31)가 마련되어 이번 박람회가 산림 업체의 비지니스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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