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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북구 한국명장연구소장‘알수록 재밌는 공예의 세계’ 출간
  • 기사등록 2025-11-11 08: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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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국명인명장연구소 허북구 소장(농학박사)이 『알수록 재밌는 공예의 세계』(중앙생활사, 332쪽)를 출간했다.

 

이번 저서는 허 소장이 전라남도 근대공예의 흐름을 복원하기 위해 근대 신문 자료를 조사하고, 지역의 고령 장인들을 직접 찾아가 구술 인터뷰를 진행하며 집필한 결과물이다.

 

그는 “잊혀져 가는 장인들의 손끝 기술과 전남 근대공예의 역사를 한 권에 담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궁시공예 ▲금속공예 ▲도자기공예 ▲목공예 ▲석공예 ▲섬유공예 ▲염색공예 ▲완초·인초공예 ▲지공예 ▲죽공예 ▲칠공예 ▲전남 근대 공예품 전시 장소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일부는 현재 국가 및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등재되어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상당수는 이미 전통이 단절된 분야로 이번 저서를 통해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한편, 허북구 소장은 한국명인명장연구소를 운영하며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과 겸임교수, 한국농어촌관광학회 수석부학회장, 한국자원식물학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금까지 350편이 넘는 학술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근대 전남의 돈차 문화와 청태전』, 『근대 전남의 꽃상여와 상여용 지화 문화』 등 130여 권의 저서(공동저서 포함)를 출간했다.

 

또한 대만 타이중시정부와 타이난시정부 초청으로 지화전(紙花展)을 여섯 차례 개최하며 복원한 전남의 지화를 소개하는 등 한국 전통공예의 국제적 위상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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