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2025년 11월 8일(토)부터 12월 5일(금)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하반기 교육장기 학교스포츠클럽(주말리그) 대회’를 개최한다.
‘2025학년도 하반기 교육장기 학교스포츠클럽(주말리그) 대회’ 광경(이하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학교스포츠클럽의 일환으로, 배구·축구·농구·피구·배드민턴·탁구 등 총 6개 종목에서 진행되며, 총 37개 팀, 52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학교 간 교류와 협동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8일(토) 열린 배구 종목은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과 나주시배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2회 중‧고 배구대회로,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여는 협치의 장’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교육청·나주시청·나주시의회·나주시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열띤 응원 광경
이날 현장에는 전라남도교육청 문태홍 정책국장,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과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아이들이 함께 땀흘리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교육의 힘을 느낀다”며“승패보다 함께 웃고 격려하며 스포츠의 참된 의미를 배우는 이 시간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기를 바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성장할 수 있는 학교스포츠 환경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나주시배구협회 라두현 회장은 “청소년들이 배구를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하다”며 “나주시배구협회는 앞으로도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라남도미용고등학교 신자경 교장은 하루 종일 학생들과 함께 응원하며 호흡했다. 아이들이 스스로 힘을 합쳐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감동 받았으며, “웃음과 열정으로 가득 찬 하루였고, 이런 순간이 교육의 본질을 되새기게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성중학교 김○○ 학생(3학년)은 “승패보다 친구들과 함께 뛰는 게 더 즐거웠다. 서로를 응원하며 진짜 스포츠의 의미를 느꼈다”고 말했고, 매성고등학교 이○○ 학생(2학년)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라서 더 특별했다.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통해 참여 중심의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 지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