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용인문화재단의 ‘장애인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2개월간 21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청소년의 미술 재능개발을 위한 그림DREAMER 화가반’(이하 ‘그림DREARER 화가반’)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으며, 그 결과 발달장애인 예비작가 작품전시회 「We’re dreamers;꿈그리다」를 10월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림DREMER 화가반’ 은 발달장애인 청소년들의 미술 재능 개발을 위해 드로잉부터 작품 기획, 창작 실습까지 단계별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탐색하고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예비작가로서 자신감을 키우고, 앞으로의 진로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
2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총 42점의 작품이 완성되었으며, 작품들은 「We’re dreamers;꿈그리다」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어 각자의 개성과 감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보였다. 전시 오픈식에서는 발달장애인 예비작가 21명과 관람객 50여명이 참석하여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며 예비 작가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선구 관장은 “그림이라는 방식으로 자신을 세상에 표현해낸 발달장애인 예비작가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그 특별함이 작품 곳곳에 담겨 있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예술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청소년 21명의 꿈이 담긴 「We’re dreamers;꿈그리다」 작품전시회는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아트룸벗이’에서 11월 2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