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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숲속치매안심학교’ 졸업식 개최 - 어르신 200여 명이 함께한 치매 예방과 치매 친화 문화 확산의 장
  • 기사등록 2025-11-06 15: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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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인지 강화 교육을 마친 어르신들의 성취를 축하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숲속치매안심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5일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숲속치매안심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참여 어르신들의 노력과 성취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졸업식에는 치매 취약계층 어르신과 가족, 자원봉사자, 협력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 활동 영상 시청, 졸업장 수여, 졸업소감문 낭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졸업생 대표가 직접 졸업장을 받고 그동안의 활동을 회상하며 소감을 전하는 시간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행사장에서는 올해 3월 입학식으로 시작된 숲속치매안심학교의 다양한 활동 영상이 상영돼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이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졸업식은 단순한 수료 행사를 넘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참석자 전원의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으며 졸업생과 가족들은 “그동안의 배움과 교류가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강상구 부시장은 “숲속치매안심학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지키는 소중한 배움터”라며 “치매 걱정 없는 도시, 함께 행복한 나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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