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네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 영재교육원은 지난 23일 「2025.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 

나주영재교육원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이하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발표회에는 초등 자연과학영역 5,6학년 및 중등 자연과학 영역 1,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1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과학, 수학, SW 분야의  다양한 탐구주제를 바탕으로 총 18개의 팀이 참여했다.

이번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는 ▲미생물로 만드는 깨끗한 우리 환경 ▲나주 배의 일소현상 조건 찾기 ▲중화반응을 이용하여 산불토양 살리기 ▲피보나치 수열로 본 자연의 질서 ▲땅속의 비밀: 미생물이 식물 생장에 미치는 영향 ▲지오지브라를 활용한 구면 기하학 탐구 ▲P제어를 이용한 자동수평계 ▲스파이크 프라임모션Q를 활용한 드로잉머신 ▲엔트리로 만드는 지오메트리 대쉬 ▲노인복지를 위한 앱 만들기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주제로 18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준비한 부스에서 탐구 주제를 발표하고 결과물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였다. 다른 팀의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 협업 및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는 ‘영재교육원의 꽃’이라고 들었다. 학생들이 1년 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오늘 이 자리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모습이 보기 좋고 기특했다. 남은 영재교육원에서의 활동도 열심히 참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면 좋겠다.”고 말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주제를 정하고 계획하며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우리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나주를 대표하는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아낌없는 교육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