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이 주최한 2025‘제2회 나주교육 박람회’가 10월 23일~24일까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에서 열려 관내 학생 6,000여명, 나주·광주 지역 학부모 및 지역민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동신대학교 학생 3,000여명 등 총 1만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5 나주교육박람회(이하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지역과 함께 미래를 잇다 – 나주교육 희망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나주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64개교와 마을학교, 공공기관,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해 나주교육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교육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나주교육 빅뱅프로젝트 구현을 위한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권역별 학교들이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공동교육활동을 전시·체험 형태로 선보였다.
4권역 학부모 기타 동아리 공연
또한 나주 전역의 다양한 학교가 추진 중인 특색교육, 문화예술, 진로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한자리에 모아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학교 특색교육 홍보와 전입학 상담이 이루어진 ‘희망관’, ▲마을교육공동체와 나주 의(義)·온(溫) 교육을 주제로 한 ‘지역관’, ▲진로·진학·취업 멘토링 및 유튜버 특강으로 구성된 ‘미래관’ 등으로 운영됐다.
도전! 역사골든벨
특히 ‘나!주인공’ 학생 공연, ‘도전! 역사골든벨’, AI·SW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박람회에 참여한 금성중 2학년 김 모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는 또 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특히 유튜버 특강을 듣고 나의 진로를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 주인공 팝업 공영
또한 학부모 김 모씨는 “아이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교육의 중심이 아이들에게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부스 체험
변정빈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교, 지역사회, 학부모가 함께 나주교육 빅뱅프로젝트 구현을 위한 나주교육의 방향성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