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부설 주간이용센터(관장 김선구)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주최하는 2025 스페셜 중증발달장애인 운동프로그램(MATP) 교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5월부터 중증발달장애인의 운동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MATP(Motor Activities Training Program)는 스페셜올림픽 정식종목에 참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개인별 맞춤 운동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다양한 신체활동에 대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추후 향상된 경기력으로 정식종목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목표로 한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부설 주간이용센터는 발달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전문스포츠지도사와 함께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스태킹컵, 판뒤집기 등을 활용한 감각지각훈련, 밸런스볼을 활용한 자세조절훈련, 스텝레더를 활용한 이동기술훈련, 티볼배트와 후크볼을 활용한 물체조작기술훈련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참여자의 균형감각, 신체 안정성, 보행 조절력, 협응력 및 소근육 발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부설 주간이용센터는 참가자들의 특성과 개인별 수준에 맞춘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신체활동 참여 기회를 넓혀가고자 한다. 또한, 이번 사업이 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자신감 향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