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12일, 나주 관내 7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대약학대를 방문 진로멘토링 운영 광경(이하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약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산업 중심의 첨단 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캠퍼스와 실습 약국을 직접 탐방하며 약사의 실제 업무 환경과 역할을 체험했다. 특히 올해는 처방전 작성과 의약품 제조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추가되어, 학생들이 약사의 핵심 직무를 더 깊이 이해하고, 보다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약물 관리, 환자 상담 등 약사의 주요 직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직업 세계를 한층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유전자 키트를 활용한 DNA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첨단 바이오 산업의 최신 기술을 배우며, 해당 분야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바이오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로 의식을 더욱 확장시켰다.
또한 약학대 학생들과의 1:1 진로 멘토링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약학대학 진학에 필요한 준비 과정, 전공 학습 방법, 관련 직업군의 전망 등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었다. 학생들은 궁금했던 질문에 대해 상세한 답변을 들으며 진로 목표를 더욱 명확히 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이번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은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전남대학교 약학대학과 첨단 바이오 산업을 깊이 이해하고, 약사의 직무를 실제로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한 진로 기회를 탐색하고, 교육과정 속에서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