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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나주 배 저품위과 시장격리를 위한 도비 지원 건의안’ 채택 - 1일 제272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건의안 채택
  • 기사등록 2025-09-02 08: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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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는 황광민 의원이 발의한 ‘나주 배 저품위과 시장격리를 위한 도비 지원 건의안’을 1일 열린 제272회 나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나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와 전라남도는 나주 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하여 저품위과를 시장에서 격리하고 가공용 매입을 통한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과 ▲나주 배 브랜드 가치 보호와 과일 유통시장 안정화를 위하여 저품위과 매입에 필요한 총 지원금의 50%를 도비로 조속히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발의한 황광민 의원은 극심한 저온피해로 총 1,390농가, 1,411ha에서 약 50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하여 평균 농가 피해율이 42%에 달하는 등 농가 소득에 큰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지적했다.


또한, 저품위 배의 시장 유입 시 나주 배 브랜드 신뢰도 하락과 장기적 이미지 훼손, 전체 시장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고품질 배 생산 농가들의 피해, 수급 균형 붕괴로 인한 유통시장 전반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이에 도비 지원을 통한 저품위 배의 시장격리로 유통시장 안정화와 농가 소득 보호를 기대하며, 정부와 전라남도에 금년 저온피해로 발생한 저품위과 10,000톤을 시장에서 격리해 가공용으로 매입하고 그에 따른 총 지원금의 50%를 도비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대통령, 국회의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각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회의장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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