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번 주말 및 이후 날씨 전망
기압계 현황 및 전망(주말까지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 9월 초 북쪽 차고 건조한 공기 남하)
우리나라는 상층 고기압권에 드는 가운데 하층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9월 1~2일과 5일경에는 북쪽으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겠습니다.
주말까지 날씨 전망(주말까지 체감온도 높은 무더위, 31일 내륙 소나기, 남해안 비)
주말까지 광주와 전남은 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겠고,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체감온도가 높은 무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글피(31일, 일)까지 아침최저기온은 23~26도, 낮최고기온은 30~34도가 되겠습니다.
다만, 남서풍이 강화되는 31일(일)에는 오전(09~12시)에서 오후(12~18시)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남부서해안과 전남남해안에는 오전(09~12시)부터 밤(21~24시)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 날씨 및 기온 전망(9월 1~2일 비, 체감온도 높은 무더위)
다음 주에는 북쪽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여 기압골 영향으로 9월 1일(월)~2일(화) 사이에 광주와 전남에 비가 예상됩니다.
이후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5일 전후로 다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으로 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북쪽 찬공기와 고기압 남쪽의 열대 요란 등에 따라 강수지역 및 시점에 변동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겠습니다.
다음 주 기온은 아침 기온은 22~26℃, 낮 기온은 30~33℃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비가 내릴 경우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락하겠지만 남서풍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올라 덥겠고 완연한 더위 해소는 어렵겠습니다.
지역민 당부사항(온열질환 예방 필요)
습도가 높은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야외 활동과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특히,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