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에 근무 중인 특수교육실무사(통학차량실무사) 및 사회복무요원 15명을 대상으로 ‘2025. 특수교육지원인력 여름방학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을 직접 지원하는 인력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고, 교육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8월 12일에는 광주교육대학교 이경호 교수를 초청하여‘장애학생 인권 및 도전적 행동중재 전략’을 주제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행동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제 사례 중심 강의가 진행됐다. 8월 13일에는 ‘특수교육지원인력의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정서적 소진을 줄이고 교육공동체 내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마지막 날인 8월 14일에는 ‘다도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현장에서의 긴장과 피로를 해소하고, 내면의 안정과 회복을 도모했다.
연수에 참여한 특수교육실무사 김00은“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던 순간들을 함께 나누고, 서로 공감할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며 “도전적 행동에 대한 대응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학생을 더 잘 이해하고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말했다.
윤영섭 교육장은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서는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실천 역량과 정서적 안정에 모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