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3기동대 순경 김유성[여름철 물놀이 사고 절대 조심}
최근 물놀이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5년간 물놀이 사고로 122명이 사망 하였고, 사망자 중 절반은 8월에 발생하였다.
사망자가 발생한 장소는 계곡이 32% 가장 많고 이어 하천(강) 30%. 해수욕장 26%, 바닷가(갯벌 해변) 12% 등의 순이었다.
사고의 대부분이 안전수칙 불이행에서 출발하고 있어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고, 심장에서 먼 다리, 팔, 얼굴, 가슴 순서로 물을 적신 후 천천히 입수해야 한다.
특히 수심이 깊고 물살이 거세어 물놀이가 금지된 구역은 들어가지 말고, 물놀이가 가능한 곳이라도 위험 요소가 없는지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
아울러 물놀이 장소의 이안류 발생이나 해파리 출현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호우 특보가 내려지면 즉시 물놀이를 중단해야 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충분한 준비 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 즐겁고 안전한 여름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