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접어들며 건설업계도 전통적인 채용 비수기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프로젝트 단위 인력 수요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특히 정기공채 중심이던 채용 관행이 빠르게 무너지고, 수시·상시채용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구직자들도 이에 맞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건설전문 구인구직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는 30일, 채용 비수기에도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건설업계 취업전략 3가지’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도 대규모 공채보다는 단기형 수시채용이나 비공개 채용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구직자들의 민첩한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공채는 줄고, 단기형 수시채용과 상시채용, 비공개 채용은 늘고 있다”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재 다수 건설사들이 프로젝트별 인력 수요에 따라 소규모 수시채용, 상시 인력풀 운영, 비공개 채용 등으로 채용 방식을 전환한 상태다.
여름 휴가철에도 이 같은 채용 흐름은 이어진다. 겉보기에는 조용하지만, 실제로는 공고 마감일이 정해지지 않은 단타형 채용이나 은밀한 비공개 형태의 인재 영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 채용 비수기, 이렇게 공략하라
건설워커는 여름철 채용비수기 시즌에 특히 유효한 취업 전략 3가지를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① 공고 마감일까지 기다리지 마라… 빠른 지원이 기본 전략
수시채용의 특성상, 접수 순서대로 면접을 진행하고 일정 인원이 확보되면 마감일 이전이라도 채용이 조기 종료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건설워커 관계자는 “구인공고가 올라온 당일을 사실상의 마감일로 간주하고 최대한 빠르게 지원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라며 “마감일까지 여유가 있으니 나중에 지원해도 된다는 생각은 기회를 놓치기 쉽다”고 조언했다.
② 비공개 채용을 겨냥하라… 이력서 키워드 관리가 핵심
공고 없이 내부 네트워크, 온라인 이력서 검색, 헤드헌팅 등을 통해 진행되는 비공개 채용은 채용비수기에 특히 비중이 크다.
구직자는 온라인 이력서 제목과 본문에 직무 키워드를 적절히 반영하고, 수시로 업데이트해 검색 노출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관심 기업 재직자와의 인맥 형성, 헤드헌터와의 주기적인 교류도 비공개 채용 기회를 얻는 데 효과적이다.
③ 상시채용을 위한 평소 준비가 취업 성패 좌우
상시채용은 일정한 모집 기간 없이 연중 수시로 인재를 모집하는 방식이다. 인재풀(Pool)에 서류를 미리 확보해두고, 결원이 발생하거나 우수 인력이 눈에 띌 경우 바로 채용하는 구조로, 최근 건설업계에서 점점 일반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직자는 평소 완성도 높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두고, 프로젝트 경험이나 실무 중심 역량을 강조해 ‘눈에 띄는 인재’로 자신을 브랜딩할 필요가 있다.
성적이나 자격증보다도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 기반의 성과가 결정적인 평가 기준이 될 수 있다.
✅ “채용 방식 변화에 민첩하게 적응해야”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이제 건설업계 채용은 봄·가을 공채 시즌에 국한되지 않으며, 수시·상시·비공개 채용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았다”며 “스펙 경쟁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채용 방식의 변화에 얼마나 민첩하게 적응하느냐가 취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 현재 수시·상시채용 중인 주요 건설사
한편, 현재 건설워커에 등록된 채용 공고를 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동부건설 ▲효성중공업 ▲삼성중공업 ▲대방건설 ▲KR산업 ▲현대엔지니어링 ▲우미건설 ▲중흥건설 ▲진흥기업 ▲HJ중공업 ▲이랜드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수시·상시채용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건설워커는 “채용공고를 게시하지 않고 이력서 검색을 통해 조용히 인재를 선발하는 기업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취업플랫폼을 확인하고 온라인 이력서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건설구인구직플랫폼 건설워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