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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이즈미시 청소년, 문화 교류로 이어진 글로벌 우정 - 문화 속에서 웃고, 우정 속에서 자라난 10대들의 여름
  • 기사등록 2025-07-30 08: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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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순천시 관내 중·고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된 문화교류단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자매도시 일본 이즈미시를 찾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12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는 청소년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지난해 이즈미시 청소년들의 순천 방문에 이어 올해는 순천 청소년들이 일본으로 향했다.


순천시 청소년들은 크레인파크 두루미 박물관 및 에도시대 무가 저택군 견학, 이즈미시 여름 축제 참가, 유카타 전통의상 및 다도 체험을 통해 일본 전통문화를 배우며 이즈미시 학생들과 글로벌 우정을 쌓아갔다.


특히, 방문 기간 중 열린 ‘이즈미시 가쿠쇼 축제’에서는 일본의 지역 축제를 함께 즐기며 양 도시 청소년들이 하나가 됐다. 퍼레이드, 무용, 가마 행렬 속에서 웃고 박수 치던 모습은 국적을 뛰어넘은 교감 그 자체였다.


한 학생은 “축제에서 일본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춤을 따라 해봤는데, 어색함이 금세 즐거움으로 바뀌었다”며 “이번 여행이 끝이 아니라 다시 만날 약속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이즈미시 시장(시이노키 신이치)은 오는 10월 15일 개최되는 ‘2025 순천 시민의 날’ 행사에 맞춰 순천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며, 자매결연도시 대표로서 축하의 인사말을 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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