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자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성주)는 지난 7월 9일(수), 자은면 ‘다가온’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다문화가정 ‘문화소통 프로그램’ 활동 기념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신안군복지재단 주관한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월 9일 첫 회기를 시작으로 매주 1회,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연잎밥 만들기 ▲에코가방 만들기 ▲강정 만들기 등 일상과 밀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성주 민간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부일 자은면장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건강한 지역공동체의 시작”이라며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