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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파시, 캠핑도 즐기며 쓰레기도 줍고 - 신안군, 고향올래 예술 캠핑 ‘메이크 섬 노이즈’ 개최
  • 기사등록 2025-06-16 16: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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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홍매화와 형형색색 백만 송이 튤립이 장관을 이루고, 드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는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예술 캠핑 ‘메이크 섬 노이즈(Make Some Noise)’가 개최됐다.


메이크 섬 노이즈(Make Some Noise) 행사 참여 단체 사진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2024년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 ‘두 지역살이’에 선정된 신안군 예술 파시(波市)의 일환으로, 대광해변 튤립공원 일원에서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에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캠퍼들이 함께했다.


메이크 섬 노이즈(Make Some Noise) 쓰레기 줍기

 참가자들은 대광해변에 텐트를 설치하고 메이킹 체험을 시작으로 해안가 쓰레기 줍기와 해변 산책로 트레킹을 진행하고, 저녁 시간에는 민어를 활용한 요리 콘서트와 공연 등 다채로운 일정을 함께 즐겼다.


 지난날 ‘파시(波市)’ 철이 되면 문전성시를 이루던 임자도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참가자들은 예술로 다시금 파시를 경험하였다. 한 참가자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섬이라는 공간에서 캠핑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군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다양한 생활 인구 확대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로, 더 많은 사람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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