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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민의힘·민노당, 광주·전남서 마지막 지지 호소 - 민주 '거점 공략'·국힘 '유동인구'·민노당 '노동자와 함께'
  • 기사등록 2025-06-02 15: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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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ㆍ18민주묘지서 기자회견 하는 민주당 광주선대위 : 광주=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각 당은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임선대위원장 7인은 이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에 모여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와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마지막 결집을 호소했다.


양부남 총괄선대위원장 등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1980년 5월, 광주시민들이 서슬 퍼런 군부독재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며 "45년 전 죽음으로 지켰던 민주주의를 이번에는 투표로 지켜주시고, 당당히 이재명을 선택해 우리 모두의 자존심과 광주의 명예를 지켜달라"고 밝혔다.


민주당 광주선대위는 지역 차원의 총력 유세 대신, 8개 지역위원회별 거점에서 집중 유세와 경청 행보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막판 유세를 전개했다.


민주당 전남선대위는 이날 오전 순천 아랫장을 시작으로 동부권 유세에 집중했으며, 광양 포스코 대식당과 여수 부영3차 사거리 등에서도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전남 찾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전남 찾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 연합뉴스

국민의힘도 광주·전남 곳곳에서 막판 유세전을 펼쳤다. 국민의힘 광주선대위는 이날 오전 광주 말바우시장에서 유세한 뒤, 오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에서 '피날레' 유세를 열었다.


전남도당은 오전 순천 아랫장에서 상인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오후에는 보성 녹차골 향토시장과 나주 전력거래소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전남도당 김화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두 차례 대통령 탄핵이라는 뼈아픈 일을 겪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새롭게 변화해 국민께서 믿고 함께하실 수 있는 미래 보수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약속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후보 광주선대위는 지지기반인 노동자들을 찾아다니며 막판 유세전을 펼쳤다.


이날 오전 5시 첨단 버스종점을 시작으로 엠코 코리아 광주사업장 인사, 평동산단 유세, 시청노동자 간담회, 기아자동차 공장 출퇴근 인사를 진행하고 광산구 흑석사거리 유세를 마지막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민노당 선대위 출정식민노당 선대위 출정식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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