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목포시는 2025년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실현을 목표로 전방위적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생명과 일상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재난상황실 24시간 운영체계 구축...‘골든타임’확보로 초기 대응 강화
시는 금년 중 재난상황실 전담 인력 6명을 신규 채용하여 3교대 24시간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실시간 현장 대응과 유기적인 시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담 인력은 재난 유형별 상황 접수 및 유관기관 협조,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등 초동 대응을 전담하며, 지역 안전 역량 강화와 안전 지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중대재해 사전 예방 철저...시민 안전 최우선
시는‘시민의 안전과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원칙 아래, 매년 중대재해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공공사업장 및 민간위탁 현장까지 포함하는 종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위험성 평가, 법령 준수, 안전수칙 교육 등을 병행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축제 및 대규모 행사 안전점검 필수화...사전 심의 통해 안전성 확보
올해 전국 규모 행사와 축제 개최를 위해 시는 12회의 안전관리심의회를 개최하고, 교량,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87개 안전 취약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축제 개최 전에는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 13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실무위원회’의 사전 심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보완조치를 완료한 후에만 행사를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무더위 쉼터 227곳 운영·비상근무체계 강화
시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폭염에 대비해 관내 227개소의 무더위 쉼터와 125개의 그늘막, 쿨링포그 2개소, 살수차 2대를 운영 중이다.
또한, 폭우, 태풍 등 기상이변 대응을 위해 기상특보 발효 또는 시우량 30mm 초과 발생 시에는 재난안전상황실이 가동되며,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해 예찰활동과 비상근무에 전념한다.
▲ 24시간 잠들지 않고, 꺼지지 않는‘목포 CCTV’...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시는 안전생활, 안심 방문 도시를 위해 24시간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능형 영상분석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최첨단 관제시스템 도입과 범죄 취약 지역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관내 5대 강력범죄 검거율이 상승하고, 범죄 발생률은 약 33% 감소했다. 현재 목포시는 1㎢당 58.23대의 CCTV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전 보행길 조성, 비상벨 설치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다 도와드릴게요! 시민안전보험 운영...최대 2천만 원 보장
시는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을 운영 중이며, 재난 및 사고 등 총 29개 항목에 대해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하고 있다.
시민안전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홍보 영상은 오는 6월 중 목포시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한 재난문자 전송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365일 시민과 소통하며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