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해제면(면장 박성서) 복지기동대는 지난 23일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희망 살롱’을 운영했다.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하고 있는 해제면 복지기동대
이번 특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방문이 힘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전문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전문 이미용 자격을 보유한 복지기동대원은 정성 어린 손질과 함께 따뜻한 말벗이 되어드리며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졌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도 말끔히 손질되는 것 같고, 기동대원들의 따뜻한 보살핌이 이웃 간의 정을 느끼게 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황인섭 복지기동대장은 “단순한 미용 서비스가 아니라, 어르신의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의 역할을 고민하며 지역민을 위해 애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서 해제면장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세심한 배려의 활동을 이어준 기동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면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맞춤형 돌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