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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성황리 종료..전남선수단의 눈부신 활약 ! - 금메달 13, 은메달 13, 동메달 26개 등 총 52개의 메달 획득 - 전남체육 미래 주역들 발굴 및 지역스포츠클럽 육성 정책의 성과 도출
  • 기사등록 2025-05-28 08: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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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8천여 명의 초·중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전라남도선수단은 총 35개 종목, 97개 세부종목에 1,229명(선수 748명, 임원 481명)이 출전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6개 등 총 5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전남선수단은 수영, 육상, 레슬링, 바둑, 태권도, 사격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다관왕, 다연패, 대회신기록 수립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사전경기였던 육상 종목에서는 이하은(백운중 3년)이 멀리뛰기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김태빈(하당중 3년)은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각각 2연패와 함께 2관왕에 올랐다.


수영에서는 문승유(영암초 6년)가 평영 50m와 1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등극, 특히 100m 평영에서는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정근민(사창초 6년) 역시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마지막 전국소년체전을 2관왕으로 마무리하며 존재감을 과시 수영 남U12 최우수선수에 선정되었다.

 

바둑 여U15 단체전에서는 김나연(3년), 반예나(1년), 조연서(1년)로 구성된 한국바둑중학교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연패라는 위업을 달성, 전통 강호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마지막 소년체전에 참가한 김나연 선수가 여U15 최우수선수에 선정되었다.


사격 남U15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박세훈(나주중 2년)이 580점(종전기록 579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외에도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남선수단은 총 5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주목받은 점은 단체종목의 경쟁력 향상과 클럽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다.


선수층이 얇아지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단체종목인 바둑, 축구 등 6종목에서 10개(금2, 은2, 동6)의 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전남선수단 35종목 748명 중 19종목 141명이 참가하여 4종목 11명의 선수가 8개(금1, 은2, 동5)의 메달을 획득, 전체 메달 52개 중 약 15%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전남의 지역 스포츠클럽 육성 정책의 성과를 입증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메달 수상 이상으로, 전남형 유소년 스포츠 시스템의 성과와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교·클럽·지역이 함께 협력해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작지만 강한’ 전남 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렸으며, 미래를 책임질 체육 유망주들의 눈부신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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