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인구 유입과 정착 지원을 위한 종합 내용을 담은 ‘전입 지원 안내서’를 제작·배포하며, ‘살고 싶은 무안군, 함께 만드는 미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무안군 전입 지원 안내서 표지
이번 안내서에는 0세부터 18세까지 자녀 1인당 최대 1억 2천만 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성장단계별 지원금’ 제도를 비롯해, 군민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51개 주요 지원사업이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임신·출산·양육 19개 사업 ▲교육지원 4개 사업 ▲청년정책 6개 사업 ▲일자리 연계 9개 사업 ▲주거지원 4개 사업 ▲귀농·귀촌 지원 3개 사업 ▲기타 복지정책 6개 사업이며, 전입 초기부터 안정적인 정착까지 생애 주기별로 촘촘히 설계됐다.
특히, 전입자를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한 ‘전입환영 프로그램’을 비롯해, 생애 첫 자녀 출산 가정과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산후조리비, 출산장려금, 영유아 건강관리비, 입학축하지원금, 인터넷 교육방송 수강지원 등 자녀 양육과 교육을 위한 지원도 폭넓게 마련되어 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결혼축하금, 청년 주거비 지원, 지역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청년플랫폼 및 청년상가 육성 등 귀향·정착을 유도하는 맞춤형 정책이 강화됐다.
또한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주택수리비, 농산물 온라인 판로지원, 정착 교육과정 등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 고령자 체육·여가활동 지원, 무안군민안전보험 등 일상 복지를 두루 포괄하는 정책들이 포함됐다.
김산 군수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무안, 청년이 돌아오는 무안, 어르신이 평안한 무안을 만들기 위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안군 전입 지원 안내서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무료로 배부받을 수 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