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6월 2일부터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행복택시 전용카드 정산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행복택시 전용카드 모습
‘행복택시(100원 택시)’는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의 교통 취약계층에 읍·면 소재지까지 택시 이용권을 지원해 이동권을 보장하는 정책이다.
무안군은 그동안 83개 마을 주민에게 종이쿠폰 방식으로 행복택시 이용 혜택을 제공해왔으나, 쿠폰 분실이나 훼손 우려가 크고 제작·배부 과정도 번거롭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보다 편리한 이용과 실시간 전산 관리가 가능한 전용카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정산의 투명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 이용자 등록 작업을 사전에 마쳤으며, 행복택시 카드는 각 읍·면 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고영의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