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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발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전남 맞춤형 교통·주거·미래산업 전략 수립해야 - 교통, 주거, 물류 등 정부정책 방향과 정합성을 갖는 전남의 3대 지역개발 …
  • 기사등록 2025-05-27 1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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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최근 항공·국토교통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주거지원, 교통망 강화, 미래 신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는 가운데, 전남은 지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성장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연구원(원장 김영선)은 27일 「JNI 이슈리포트」 ‘지역개발 정책 주요 이슈와 전남의 대응 방향’을 발간해, ▲항공 및 국토교통 분야 안전관리, ▲주거복지 및 지역경제 활력 회복, ▲교통망·물류 및 미래산업 육성 등 정부 지역개발 정책의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전남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국토교통부는 ➊안전한 대한민국, ➋서민 주거안정, ➌경쟁력 있는 지방시대, ➍편리하고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 ➎국토교통산업 혁신 등 5대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전남은 정부 지역개발 정책에 발맞춰 ▲항공·교통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 ▲주거  정 지원 및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지원 강화, ▲교통망·물류·서비스 근로자 지원 정책 강화 및 미래 신산업·신기술 육성 등 분야별 구체적인 실천과제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첫째, 항공 및 국토교통 분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제규격(240m 이상)에 맞는 무안·여수·광주공항의 종단안전구역 보완과 AI 기반 조류 감지·퇴치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강조하고, 건설현장 추락사고나 극한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산업단지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도시 침수예보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둘째, 전남 지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공급의 단계적 조정을 통해 시장의 공급과잉에 대응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2.0’, 노인인구 대상의 도심형 실버주택, 농어촌 마을형 주거복지타운 등 생애주기 맞춤형 주거지원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셋째, 전남은 광주·전남 초광역권 발전계획과 연계한 공간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흥 우주선 철도, 광주~영암 초고속도로망, 광주~나주 광역철도, 전남 중부 내륙고속도로(무안공항~혁신도시~순천) 건설 등에 대응한 거점 간 단일 경제·생활권 조성 전략을 마련하고, 전남 고흥~광주~세종 간 고속도로 등 타 권역으로 확대한 초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할 것을 제안했다.


전남연구원 연구진은 “전라남도 교통·물류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를 위해 장애인 대상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의 도입과 함께 K-패스 참여지자체 확대 및 (가칭) ‘전남-패스’ 체계의 신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율주행차,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선도형 신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산업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전남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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