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강진군이 올 상반기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 엔딩 이벤트를 색다르게 준비하고 있다. 

먼저 금요일인 오는 30일과 6월 6일에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한시간 내에 보물을 찾아오면 소정의 경품으로 교환해준다. 총 30개의 보물이 불금불파 행사장에 숨겨져 있고 1인당 1보물만 지급된다. 

토요일인 5월 31일과 상반기 불금불파 마지막 날인 6월 7일에는 ‘랜덤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후 5시 이후에 행사장에서 준비한 게임을 약 10분간 참여하고 그중 최종 우승자에게 소정의 경품이 지급되는 방식이며, 마지막 주인 6월 6일과 6월 7일에는 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을 위해 행사장 내 체험 때 아이 체험료를 반값으로 운영한다.

특별공연도 빠질 수 없다. 5월 31일 오후 6시30분에는 플롯을 이용해 능수능란하게 노래하는 초청가수 서가비의 공연이 불금불파 방문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과 17일, 불금불파 보물찾기 이벤트 등으로 약 700명의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에 방문한 광주권 관광객들은 “보물찾기 이벤트 하는 날 방문하게 돼서 기분이 너무 좋다. 맛있는 불고기도 먹고 음악도 즐기고 보물까지 찾아가니 너무 즐겁다. 이런 깜짝 이벤트가 있어서 기억에 더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제 상반기 불금불파 행사가 2주밖에 남지 않았다.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간다. 올해는 5월 날씨도 작년보다 선선했고 주말마다 비가 계속 와서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는 날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금불파를 매번 찾아주는 방문객들이 있었다. 그런 분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남은 2주동안 특별 이벤트를 꽉꽉 채워 더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으니 꼭 한 번 더 방문해서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 불금불파 행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병영면의 고유 먹거리인 불고기와 함께 문화 공연,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로 상반기는 6월 7일까지 진행하며, 하반기는 9월 5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 이벤트로 불고기 2만원 이상 주문 때 하멜촌맥주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