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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해외 여행자 감염병 우려 … 자체 모니터링 강화 - 최근 일부국가 감염병 발생 … 철저한 감염예방 수칙 준수 당부
  • 기사등록 2025-05-27 13: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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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해외 방문 군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하고 나섰다.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사진/고흥군 제공)

최근 동남아시아와 인도 지역에서 감염병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어, 해당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1급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지정이 추진 중이며, 치사율이 최대 75%에 달하며 고열, 두통, 뇌염,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며 대추야자 수액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손씻기의 생활화(이하사진/강계주 자료

또한, 모기매개 감염병인 뎅기열과 말라리아 역시 해외 감염 사례와 발생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모기에게 물리는 것이 주요 전파 경로이므로,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 등 기본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진드기 및 모기 기피제

특히, 중동 지역에서는 메르스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이슬람 하지(HAJJ) 성지순례 기간(2025년 6월 4일~9일)에 참여하거나 해당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현지에서 낙타 접촉, 생낙타유 및 덜 익힌 낙타고기 섭취, 진료 목적 외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접종

이외에도, 군은 해외여행 시 ▲안전한 음식과 깨끗한 물 섭취 ▲증상 있는 사람과의 직간접 접촉 피하기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 ▲기침 및 재채기 시 입과 코 가리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행 전 권장 예방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며,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기침, 숨 가쁨 등 의심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했다면 의료기관 방문 전에 질병관리청 콜센터(1399) 또는 보건소(061-830-6633)에 신고하면 행동 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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