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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주민불편 신속 처리제’ 도입…현장 중심 행정 본격화 - 부제 ‘전지적 참견 시점 in 함평’, 민원 이전부터 민생 살펴 - 공무원이 먼저 나서 군민 불편 해소…7일 이내 해결 목표
  • 기사등록 2025-05-26 18: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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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군민 생활 속 불편사항을 보다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민불편 신속 처리제’를 도입해 본격 시행에 나선다.


함평군청 전경

 함평군은 25일 “6월 시행되는 ‘주민불편 신속 처리제’는 군민이 느끼는 불편이 행정으로 연결되기까지의 간극을 최소화해 능동적이고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주민불편 신속 처리제’는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군민 불편이나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핵심으로, 수동적 민원 대응을 넘어 공무원이 주도적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군은 이번 제도에 ‘전지적 참견 시점 in 함평’이라는 부제를 내세워 공무원이 군민의 일상에 적극적으로 ‘참견’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제도 운영 방식은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이다. 공무원이 현장에서 군민 불편사항이나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참견), 즉시 기획예산실에 보고하고(접수), 기획예산실은 해당 부서에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전달해 7일 이내 조치를 완료하는 것(처리)을 원칙으로 한다.


 사안에 따라 조치 기한은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으나 모든 민원은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행정은 민원 발생 이후가 아니라 그 이전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군민의 입장에서 먼저 불편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현장 밀착 행정을 통해 더 신뢰받는 함평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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