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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 "한농대 실습생 사망 애도..안전체계 점검해야" - "익산 모녀 사망, 복지 시스템의 한계…촘촘한 복지 대응 필요"
  • 기사등록 2025-05-26 15: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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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로고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한국농수산대학(한농대) 실습생이 돈사 화재로 숨진 것과 관련 26일 "실습 현장의 안전과 관리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우리 도당은 실습생의 안전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19일 경남 합천군 율곡면 한 3층짜리 아파트형 돈사에서 불이 나 이곳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한농대 실습생 A(19)씨가 숨졌다.


그는 10개월 동안 장기 현장 실습을 받아야 하는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이곳에서 장기 실습 중이었다.


아울러 도당은 익산의 모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 일로 우리 복지 시스템의 한계가 다시 한번 드러났다"며 "절박한 삶의 신호를 놓치지 않고 제때 닿을 수 있는, 더 세심하고 촘촘한 복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녀는 지난 18일 익산시의 아파트에서 순차적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각각 병을 앓고 있어 상당액의 병원비가 필요했지만, 지난해부터 긴급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매달 120만원의 급여 중 주거급여 20만원을 뺀 나머지 생계·의료급여 100여만원을 받지 못 해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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