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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도화의용소방대, 농촌일손돕기 봉사 활동 - 쌍둥이 임신한 다문화가정의 농삿일 대신해 줘
  • 기사등록 2025-05-16 19: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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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쌍둥이를 임신한 다문화가정에 여성의용소방대가 일손을 도와 무사히 농작업을 마쳤다는 흐믓한 미담이 있다


쌍둥이를 임신한 다문화가정의 농삿일을 돕기 위해 나선 도화면의용소방대원들(이하사진/도화면의용소방대 제공)

다문화가정인 이 모(40대‧남‧도화면 호덕리)씨는 부인이 쌍둥이를 임신해 무거운 몸으로 거동이 어려워 자신의 밭에 생강을 심어야 하는데도 도와 줄 일손이 없어 발만 동동구르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에 있었다       

그런데 평소 면민을 위해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도화면남‧여의용소방대는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김덕태 대장과 김형심 대장(여성대), 김태열 대장(지죽지대)이 논의 끝에 일손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도화면남‧여 대장과 지대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대원들은 지난 14일 각자 생업에 바쁜 일과를 제쳐두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생강심기 작업에 나서 하룻동안 700평의 밭에 생강심기 작업을 도와 드렸다


의용소방대원들의 노력으로 제 때에 생강심기를 마치게 된 이씨는 “정말 너무나도 고마워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밭만 쳐다보며 한숨만 짓고 있었는데 대원들께서 때를 놓치기 전에 생강을 심을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다”며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한편, 도화면남‧여성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예방과 방범활동을 물론 불우이웃돕기 등 면내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면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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