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 활동 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이하 시소센터)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시소밴드’를 올해도 이어서 운영한다.
시소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놀이와 배움, 나눔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며, ‘시소밴드’는 그 중심에서 음악을 매개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향상하고, 합주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시소밴드’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밴드 악기(드럼, 베이스, 일렉, 건반, 보컬)를 다룰 수 있는 청소년들이 전문 강사와 함께 악기 연주에 필요한 기본기를 다지고, 음악을 다양한 시각에서 이해하며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음악을 해석해 자유롭게 표현하고, 밴드 합주를 통해 서로의 연주를 조화롭게 맞춰가며 협업의 즐거움을 경험한다.
또한, 공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인 관계 능력을 기르고, 실제 무대에서의 공연을 통해 실전 감각과 성취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습을 거쳐 한 곡을 끝까지 완성해내는 경험은 청소년들에게 큰 자신감과 성취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시소밴드’는 2025년 05월 24일 오디션 후 06월 07일부터 시작하여 정기 연습을 비롯한 마을 축제 공연, 청소년 행사 참여 등 다양한 밴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소센터는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서구청의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화월주에서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소밴드’를 포함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과 청소년마을프로젝트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062-372-13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