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상임대표 김삼호)는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기억을 너머 다시 민주주의”라는 슬로건 아래 5월 한 달간 시민 참여형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행사로 5월 11일(토), 시민 60여 명과 함께 무등산 ‘노무현길’ 추모 산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초록이 짙어지는 산길을 따라 참가자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되새기며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산행은 증심사 일대에서 출발해 자연과 더불어 고인을 기리는 따뜻한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두 번째 행사는 5월 17일(금) 오후 1시, 김대중컨벤션센터 3층 중소회의실에서 열리는100인 원탁토론회 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1부: "기억을 넘어, 민주주의를 다시 묻다"를 주제로 시민과 청년, 활동가들이 참여해 자유토론을 벌이며,
2부: 박균택 국회의원의 초청 강연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토론 주제는 ▲시민과 헌법 ▲노무현의 리더십 ▲재단의 미래 비전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등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우수 패널 시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5월 23일(목),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공식 추도식에 광주지역위원회 회원 및 시민이 함께 참여할 예정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유산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하성천 사무처장은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고인의 말씀을 다시 새기며, 참여와 기억, 실천으로 민주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사 개요]
5.11(토) 무등산 노무현길 추모 산행 (무등산 노무현길)
5.17(금) 13:00 100인 원탁토론회 (김대중컨벤션센터 3층)
5.23(목) 봉하마을 추도식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