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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안전한 무안·살기 좋은 무안’ 실현 박차 - 군민의 일상을 지키는 군민보험제도, 보장범위 확대 - CCTV 통합관제센터, 범죄 예방과 신속 대응의 핵심 거점 - 안전한 통학로 조성으로 등하굣길 사고 예방 앞장
  • 기사등록 2025-05-14 15: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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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군수 김산)은 군민이 일상 속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을 비롯해 생활 전반에 걸쳐 촘촘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안전한 도시 무안’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각종 안전사고와 자연재해가 반복되는 가운데, 무안군은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재난대응역량 강화, 선제적 재해예방 체계 구축, 군민 안전의식 향상 등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토교통부, 전남도,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제16회 광주전남 교통·사회 안전 대축전에서 사회 안전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선도적인 안전행정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올해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안전 분야에서 571억원의 사업비를 신규로 확보하며 군민 안전을 더욱 단단하게 할 기반도 마련했다.


김산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은 행정이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일상의 작은 위험부터 대규모 재난까지 빈틈없이 관리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무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군민의 일상을 지키는 군민보험제도, 보장범위 확대


무안군은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기치 않게 겪을 수 있는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사고일 당시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올해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농기계사고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등 총 27종목이며 항목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무안군은 2020년 군민안전보험 제도를 처음 도입할 당시는 19개 항목으로 시작했으나, 해마다 군민들의 생활환경과 사고 유형을 분석해 보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또한, 군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군민 자전거 보험’도 운영하고 있다.


군민안전보험과 마찬가지로 군민은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국 어디에서든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사고 사망 ▲자전거사고 후유장해 ▲자전거사고 진단위로금 ▲자전거사고 입원위로금 ▲교통사고처리 지원금 등으로 항목에 따라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무안군은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반영해 3,940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보험료를 지원하고, 1,122대의 농기계에 대해 종합보험료를 보조하는 등 군민의 생계 안정과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보험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CCTV 통합관제센터, 범죄 예방과 신속 대응의 핵심 거점



무안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최전선에서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쉼 없이 작동하며, 범죄 예방과 긴급상황 대응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해, 군민의 일상 속 안전지대를 넓혀가며 생활밀착형 스마트 치안 체계의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어린이보호구역, 재난 취약지역, 학교 등 다양한 목적과 기관별로 분산 운영되던 총 404대의 CCTV를 통합해 운영하며,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GIS(지리정보시스템) 솔루션을 도입해 지도, 위성사진, 항공사진 등 지리정보를 연동해 공간적인 정보와 영상정보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제 효율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건·사고 관련 영상 182건 열람과 수사자료 641건을 제공하는 등 신속한 범죄·사고 해결을 위한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무안군은 2026년까지 427개 전체 마을에 마을안심 CCTV를 설치하여 전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선제적 안전관리로 중대재해 ZERO 실현



무안군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해, 사업장·공중이용시설·공중교통수단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군은 33개 부서, 444명의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업장별 맞춤형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관리감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달 2~3곳의 작업장을 점검하고 근로자 건강상담 등 보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김산 군수는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신축 현장과 도시숲 조성지 등 대규모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 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아울러, 군은 분기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어 노사가 함께 안전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공제보험에 가입하여 현업종사자의 안전 복지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 안전한 통학로 조성으로 등하굣길 사고 예방 앞장



무안군은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학로 환경 개선과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어린이보호구역 33곳을 지정하고 ▲과속단속카메라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 ▲고원식 횡단보도 ▲미끄럼 방지 포장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와 차도 사이에 경계 녹지를 만드는 ‘자녀안심 그린 숲’을 2개소 조성하여 등하굣길 안전은 물론 도시 경관 개선 효과까지 동시에 거두고 있다.


또한, 경찰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 유해업소와 보호구역 위반 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민관 합동으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무안 만들기’ 캠페인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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