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구태림)는 지난 5월 3일(토), 함평나비대축제 현장에서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1388청소년지원단(함평천지로타리클럽)과 협력하여 부스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축제를 찾은 청소년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청소년 상담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한 현장 중심 아웃리치를 공동으로 운영했다고 한다.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문상담사 2명과 함께 이동형 상담공간인 ‘마음버스’를 현장에 파견하고,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에 따른 해석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느끼는 정서적 긴장 수준을 점검하고 심리적 이완과 자기이해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커피박 바질 화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도센터의 물품 지원을 통해 운영되었으며, 총 70여 명이 참여하여 자원 순환의 의미와 심리적 힐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의 일환으로 함평천지로타리클럽(회장 안성호)도 이번 행사에 함께했으며, 나비축제 행사장을 돌며 청소년과 지역 주민에게 청소년상담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텀블러 100개와 대일밴드 200개를 함께 배부하며 아웃리치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고 전했다
구태림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평천지로타리의 협조로 더욱 전문적이고 풍성한 심리지원 활동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종철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원장직무대행은 “지역 상담복지센터의 요청에 따라 청소년 마음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도내 청소년들이 심리적 지지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호 함평천지로타리클럽 회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