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이 관내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5월부터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마음챙김 연수’를 운영한다.

‘마음챙김 연수’ 운영 광경(이하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연수는 전라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진행되며, 유치원 교사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돕고 건강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스트레스 해소 ▲자기조절 능력 강화 ▲교직 내 긍정적 관계 회복 등을 주요 목표로 하며, 이론 중심이 아닌 체험형 통합의학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힐링 효과를 제공한다. 참여 교사들은 소그룹 단위로 나뉘어 ▲온열테라피 ▲한방치료(뜸·침) ▲족욕 ▲아로마 테라피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심신의 피로를 회복하기 위한 족욕 광경

연수에 참석한 김○○ 교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나 자신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깊이 치유받는 느낌을 받았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마음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교사는 “유치원 밖에서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본 게 정말 오랜만이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보는 여유를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