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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쓰레기 줍고 포인트도 쌓고! 전국 최초 ‘자원순환 생활실험단’ 모집 - 6월 2일까지 모집…‘동구라미 온’ 리뉴얼 6월 공개
  • 기사등록 2025-05-09 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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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전국 최초 ‘자원순환 생활실험단’ 모집 포스터[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부장]광주시 동구는 자원순환 통합플랫폼 ‘동구라미 온(ON)’을 활용해 골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원순환 생활실험단’을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한 어플 ‘동구라미 온’은 지난해 4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이다. ‘청소차 도착 정보’, ‘쓰레기 신고·해결’, ‘스마트 배출함 지도’ 등 다양한 정보을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성 확보, 기능을 확대해 6월 초 주민에게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원순환 생활실험단은 동구라미 온을 활용해, 마을에 버려진 쓰레기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직접 신고 및 해결, 개인·그룹 미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동구는 관내 13개 행정 동을 나눠 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동명동, 지산 1·2동, 산수 1·2동, 계림 1·2동을 대상으로 참가자 150여 명을 우선 모집한다.(해당 동 거주자가 아니어도 신청 가능) 참가 신청은 QR코드, 전화(☎062-251-5317), 직접 방문으로 가능하다.


이번 활동은 모두 자원순환 활동 포인트(쓰레기 신고 10포인트, 해결 100포인트 등)로 전환되어 지급되며, 미션을 모두 수행한 참가자는 동구라미 온 5만 포인트,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혜택이 주어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라미 온은 지난해 4월 개관한 친환경자원순환센터와 함께 순환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한 핵심 플랫폼이다”면서 “이번 생활실험단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주민의 자원순환 실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7월 산수2동을 중심으로 6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자원순환 생활실험단’을 운영하며, 300여 건의 불법투기를 구청(주민센터)에서 관여하지 않고 주민 스스로 해결했으며, 비용을 98% 절감하는 획기적인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쓰레기 처리를 위한 인력 채용 시 1인당 1개월 266만 원(생활임금)이 드는 반면 쓰레기 해결단은 3만3천원이 소요됐다.(1개월·300건 기준, 신고10P/해결1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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