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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이 함께 만드는 ‘전남형 늘봄학교’..협력 기반 교육모델 출범
  • 기사등록 2025-05-09 13: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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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 초등학생들을 위한 돌봄·방과후 통합 교육인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육서비스 분야 사회적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2025년 5월 9일 (금) 전남 지역 내 7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사회적기업 연계형 늘봄학교협력지원단’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은 공공성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며, 늘봄학교 운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협력체계 구축의 출발점이 된다. 참여 기관들은 사단법인 에듀펀플러스, 주식회사 모마, 주식회사 가치이룸, 주식회사 우리들놀꽃, 주식회사 미라클뮤지엄, 사이영사회적협동조합, 마술여행 주식회사로 모두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교육서비스 분야 사회적기업으로,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교육 경험과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놀이 기반 신체활동, 문화예술 체험, 디지털 융합 교육 등 아이들의 발달 특성과 지역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격차 해소와 돌봄의 질 향상이라는 늘봄학교의 본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주기적 협력 운영 체계를 공동으로 수립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의 실무 추진을 담당한 사단법인 에듀펀플러스는 “사회적기업 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며 “전남 지역 아동들이 어디에서든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민간 주도의 공공교육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협력지원단은 지역 학교, 교육청, 지방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전남형 늘봄학교 모델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교육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갈 예정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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