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주체육중학교는 지난 2~4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조정부 남자 중등부가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남중부 더블스컬 1천m에 출전한 김준영(3년), 구시온(2년) 학생은 강풍의 악조건에서 인천 구산중학교 김경민, 이종우 학생을 약 1.6초 차이로 따돌리며 3분29초4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싱글스컬 1천m에서는 박예성(2년) 학생이 4분06초의 기록으로 부산 엄궁중 서부건 학생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육중학교 이준재 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제54회 소년체전’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