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장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광양시장애인체육회가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광양시 선수단은 200여 명이 참가해 금메달 33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26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최종 점수 39,627점을 기록하며 1위 순천시, 2위 여수시에 이어 종합 3위를 달성했다.
광양시는 볼링, 양궁, 축구, 테니스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골볼, 론볼, 배드민턴, 승마, 파크골프에서 2위, 게이트볼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개인 종목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보인 선수들이 다수 배출됐다. ▲육상 박선희·허성길 선수(100m·200m·400m)와 ▲역도 서민환 선수(72kg급 종합·웨이트리프트·파워리프팅)는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양궁 강희오 선수(컴바인 20m·25m) ▲볼링 김은유·김준모 선수(개인전·2인조) ▲테니스 신선호 선수(단식·복식) ▲배드민턴 이채환 선수(단식·복식)는 각각 2관왕으로 다관왕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정인화 광양시장(광양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장애인체육회장)은 “뛰어난 실력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한 광양시 장애인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발전에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