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치유한식연구회 제공[전남인터넷신문]남도치유한식연구회 장영애 회장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담양대나무축제에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음식 개발 성과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장 회장은 이번 축제에서 담양 특산물인 대나무와 멜론을 활용해 개발한 ‘대나무떡’과 ‘멜론떡’의 전시 홍보 및 판매를 진행했다. 해당 떡 제품은 전남도립대학교 캡스톤디자인대회에서 장영애, 김은진, 윤가영 조가 공동으로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이미 특허 출원을 완료해 향후 상품화가 기대된다.
한편, 장 회장은 담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25 담양대나무축제 행사의 일한으로 주관한 ‘죽순요리 경연대회’에도 참가해, 죽순과 해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한 창작요리 ‘죽해순정(竹海筍情)’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죽해순정’은 바다와 대숲의 조화를 콘셉트로 한 건강 치유 요리로, 전통 식재료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장 회장은 “담양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건강한 식문화를 알리는 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약선치유음식의 연구와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