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는 오는 5월 22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43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봉강면 10명 ▲옥룡면 12명 ▲진상면 14명 ▲다압면 5명 ▲태인동 2명이다. 선발된 안전관리요원은 물놀이 피서 기간인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백운산 4대 계곡과 배알도 수변공원 등 광양시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구역에 배치돼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구조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65세 이하이며,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여름철 야외 근무에 지장이 없는 사람이다. 관련 근무 경력자 또는 인명구조, 응급처치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접수 기간인 5월 19일부터 5월 22일까지 희망 근무지의 관할 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광양시는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요원 채용 후 광양소방서와 협력해 응급처치법과 안전용품 사용법 등 실무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혹여 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선미 광양시 안전과장은 “여름철 물놀이 인구가 집중되는 계곡과 수변공원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채용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