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순천대 양궁팀, 제59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 ‘금빛 활시위’ - 여자 대학부 단체전 우승, 개인전 준우승 등 다수의 메달 획득 - 체계적인 훈련과 팀워크로 전남 양궁 위상 드높여
  • 기사등록 2025-05-07 15:22:3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순천대학교 양궁팀이 전국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전라남도 양궁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남양궁협회(회장 박명국)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9일간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대학부 리커브 부문에 출전한 순천대학교 양궁팀이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준우승, 3관왕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여자대학부 리커브 개인전에서 김서하(순천대)는 70m에서 337점으로 염혜정(경희대)과 공동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50m에서 338점으로 1위, 30m에서는 353점으로 2위를 차지하며 거리별 합계 1366점으로 여자 대학부 리커브 개인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단체전에서도 뛰어난 결과를 이끌어냈다.


단체전은 참가 선수 3인의 개인전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김서하, 탁해윤, 김가은, 서보은이 출전한 순천대는 전원 고른 성적을 기록하며 종합 합계성적 4046점을 기록, 강팀들을 제치고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서하는 개인전 70m, 50m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 대회 3관왕에 오르며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수현(순천시청)에 이은 전남 양궁의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 성과는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대학부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한 데 이은 쾌거로, 순천대 양궁팀의 꾸준한 성장과 전국적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박명국 전남양궁협회 회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지도자의 헌신,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남 양궁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지역 대학 스포츠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문선 순천대학교 양궁부 코치는 “선수 개개인이 흔들림 없이 자기 역할을 해주었고, 결과적으로 단체전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국 무대에서 순천대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4041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녹차몬’과 함께하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이모저모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득량만과 맞닿은 일림산 철쭉 만개, 연분홍빛 꽃물결 장관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초록 물결이 일렁이는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