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의원실 제공[전남인터넷신문]최근 10년 사이, 대학의 수도권 쏠림은 더 심해졌다.
2014~2024년 대학생수 수도권 비중의 추이
| 전문대학 | 대학 | 계 |
2014년 | 42.56% | 37.27% | 38.63% |
2015년 | 42.23% | 37.33% | 38.58% |
2016년 | 42.45% | 37.70% | 38.89% |
2017년 | 42.55% | 38.23% | 39.31% |
2018년 | 42.86% | 38.74% | 39.75% |
2019년 | 43.04% | 39.32% | 40.22% |
2020년 | 44.02% | 39.69% | 40.73% |
2021년 | 44.61% | 40.32% | 41.31% |
2022년 | 45.20% | 40.81% | 41.78% |
2023년 | 46.15% | 41.97% | 42.87% |
2024년 | 46.54% | 42.52% | 43.37% |
10년 증감 | 3.98%p | 5.25%p | 4.74%p |
* 교육통계의 학생수로 비중 산출 ** 반올림, 사칙연산에 유의
교육통계의 연도별 학생수로 수도권 비중을 살펴보면, 전문대학은 2014년 42.56%에서 2024년 46.54%로 10년새 3.98% 포인트 증가했다.
대학은 37.27%에서 42.52%로 5.25% 포인트 증가했다. 2014년 100명 중 37명이던 수도권이 2021년 40명대로 접어들었고, 지난해 2024년에는 42명을 넘어섰다.
전문대학과 대학을 합친 학부는 4.74% 포인트 늘었다. 비수도권은 그만큼 줄었다.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를 국정과제로 삼았던 윤석열 정부에서도 수도권 쏠림은 현재진행형이다. 전문대학은 2022년 45.20%에서 2024년 46.54%로 1.34% 포인트 늘었고, 대학은 같은 기간 1.72% 포인트 증가했다.
2014~2024년 시도별 대학생수 비중의 증감 현황(%p)
전문 대학 | 서울 | 부산 | 대구 | 인천 | 광주 | 대전 | 울산 | 세종 | 경기 |
2.36 | △1.85 | 0.63 | 0.56 | △0.29 | △0.78 | 0.49 | 0.10 | 1.06 |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제주 |
| |
△0.86 | △0.76 | △0.30 | 0.43 | △0.44 | 0.09 | △0.70 | 0.27 |
|
대학 | 서울 | 부산 | 대구 | 인천 | 광주 | 대전 | 울산 | 세종 | 경기 |
1.05 | △1.19 | △0.10 | 0.55 | △0.13 | 0.25 | △0.13 | 0.41 | 3.65 |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제주 |
| |
△0.68 | △0.30 | △0.80 | △0.58 | △0.35 | △0.98 | △0.56 | △0.09 |
|
시도별로 보면, 대학의 경우 서울, 인천, 대전, 세종, 경기 등 5곳이 늘었고 부산과 대구 등 12곳은 줄었다.
지난 10년 사이에 전문대학은 서울이 2.36% 포인트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대학은 경기가 3.65% 포인트의 가장 큰 폭을 보였다. 대체로 수도권이 늘어난 것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대학의 수도권 쏠림이 더 심해졌다. 윤석열 정부가 지방대학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지만, 수도권에 첨단분야를 증원하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상황은 나빠졌다”며, “지방 소멸과 교육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방대 집중투자와 국가 균형발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0년 동안 추이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불균형하다. 대학의 경우 수도권은 1.62%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은 21.00% 감소하여 큰 폭의 차이를 보였다. 전문대는 수도권이 27.37% 줄어들 때 비수도권은 38.18%로 더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