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제47회 함평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5월 4일 함평군 나비축제장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함평군 번영회(회장 오민수) 주관, 함평군과 금도건설(주)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이남오 의장, 이개호 국회의원, 모정환 전남도의원, 정철희 부의장을 포함한 군의원들, 각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 관계자, 군민 등 약 4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함평군 번영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2천여 만원을 전달하며 교육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어느 해보다 풍성한 경품이 마련돼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번영회와 금도건설(주)이 준비한 다양한 선물과 경품 추첨 행사에 참석자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오민수 함평군 번영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 반대 서명운동과 송전철탑 관내 관통 반대 활동에 함께해 준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RE100 국가산단 조성, 배후도시 68만 평 개발, 국가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통해 인구 10만의 함평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상익 군수는 축사에서 “함평군 번영회가 군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의 주축이 되어 주셔서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하나 되어 미래비전사업을 2028년까지 앞당겨서 우리 함평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말했다.

함평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행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범수 등 4명, '2025년 함평군민의 상' 수상 영예올해는 임범수, 박민숙, 박차영, 남종우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민의 상'은 교육, 문화, 지역개발, 농수산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군의 위상을 높인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임범수 씨는 지역개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그는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수송 대책에도 적극 참여했다. 또한,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과 봉사활동 전개, 치안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민숙 씨는 도의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 증세가 있는 시어머니를 정성껏 돌보며 효행을 실천하고,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함평군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들이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조명하고, 그들의 공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함평군민의 상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으로, 수상자들의 노고와 헌신이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8,600만 원 상당의 경품과 선물로 지역민 화합의 장 마련함평군 번영회는 지난 5월 4일 함평군민의 날을 맞아 총 8,600만 원 상당의 경품과 선물을 제공하며 성대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통합을 이루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함평엑스포 공원 나비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번영회가 준비한 풍성한 경품과 기념품으로 가득 찼다.

주요 경품으로는 송아지 1두, 65인치 스마트TV, 25kg 드럼세탁기, 900L 대형 냉장고 등이 있었으며,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두루마리 화장지와 기념 타월이 지급됐다.

▶초대가수 공연과 장학금 지급으로 교육 복지 향상 의지 드러내

행사에는 초대가수 진성, 김연자, 김예은 등이 무대에 올라 군민들에게 흥겨운 공연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번영회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2천여만원을 지급하며 교육 복지 향상과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번영회 관계자는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2억여원의 사업비로 수개월전부터 공들여 준비했다" 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따뜻한 나눔으로 함평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감동한 뜻깊은 하루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