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30일 여수해양경찰서에서 ‘2025년 연안안전지킴이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위촉된 연안안전지킴이는 총 12명으로 지난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서류심사와 체력·면접평가를 거쳐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들로 선발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신분증과 근무복장, 구호장비 등 물품을 지급하며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나섰다. 특히, 이번에는 전라남도에서 일부 물품을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적극적인 지킴이 활동을 독려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직무교육에서는 연안안전지킴이의 주요 임무와 순찰구역, 안전 수칙 등 기본사항을 이론으로 교육한 뒤, 심폐소생술(CPR), 상황별 대응방법,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등 실습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6개월간 여수 국동항, 종포해양공원, 고흥 녹동항 등 연안사고 위험구역 6개소에 2인 1조로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주요 임무는 ▲사고다발지 순찰 ▲연안 활동객 안전계도 ▲사고발견 시 초동조치 및 구조기관 전파 ▲안전관리시설물 점검 등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지역민으로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연안사고 사각지대를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 협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연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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