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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오월첫동네 문화프린지 페스티벌’개최 -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오…
  • 기사등록 2025-04-30 17:42:11
  • 수정 2025-04-30 17: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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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오월첫동네 문화프린지 페스티벌[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부장](사)광주광역시북구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5월 16일(금) 오후 5시 18분부터 8시까지 전남대학교 정문 일원에 위치한 5·18 사적지 제1호에서 ‘2025 오월첫동네 문화프린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18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고, 오월첫동네 출신인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센터가 주최하고 광주북구문화예술연합이 주관하며,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오월 정신’을 재조명하고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로 준비됐다.


행사는 정준희 교수(전 MBC '100분 토론' 진행자)의 사회로 막을 올려, 곽효환 시인(전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의 강연으로 인문학 토크가 진행되며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비롯한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인문학적으로 탐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문화예술 공연에서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연구·개발하여 지역 가치의 보존에 이바지하며 문화예술콘텐츠로 승화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군산시 어린이무용단과 무용가 공진희(군산시 어린이무용단 예술감독), 미디어아티스트 신도원작가의 몸짓 융합 퍼포먼스 및 북구 마을공동체 22개 단체가 협업하여 중창·합창·무용·전통악기·오케스트라·뮤지컬 등 다양한 종합예술 무대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작년부터 행사 피날레를 장식했던 518명의 북구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음악단’이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은 ‘오월 정신’의 깊은 울림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대행사로는 ▲한강 작가 도서 및 오월 관련 전시 ▲ 5·18 기념 학생 글·그림 전시 ▲오월 주먹밥 만들기 ▲ 한강 작가 도서 문구 캘리그라피 체험 ▲기억사진관 등 전시·체험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참여도 기대된다.


센터는 “오월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오월첫동네에서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북구 주민 모두에게 의미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2021년부터 지속 추진해 온 오월첫동네 로컬브랜드 사업은 앞으로도 공동체가 함께 기억하고 노래하는 살아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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