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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사회 진입, 고령자 교통안전이 생명입니다
  • 기사등록 2025-04-30 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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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찰서 교통과장 경정 이성춘  무안군은 이미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1.9%에 달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특히 남악·오룡을 제외한 농촌 지역은 고령화율이 35%를 넘으며,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 3년간 무안군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의 71.4%가 65세 이상 고령자였고, 이륜차 및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자의 85% 또한 고령층이 차지했다. 


  사고는 주로 이른 새벽 어두운 시간대와 활동이 많은 낮 시간대(14~16시)에 집중되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안전 수칙 미준수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이에 무안경찰서는 교통과와 지역경찰이 적극 협력하여 고령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대 실천 수칙’을 적극 홍보 하고 있다. 


  횡단보도 무단횡단 금지, 밝은 옷과 반사조끼 착용, 이륜차·농기계 이용 시 안전모 착용, 야간 외출 자제, 교차로·골목길에서는 반드시 정지 후 좌우 살피기 등을 생활 속 실천사항으로 강조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제도, 치매 어르신 지원 제도 안내 등 다양한 정책을 병행해 교통약자의 안전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지원사 등 지역 사회 복지 인력과 협력하여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다지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된다.


  무안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고령자 교통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않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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