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의사소통 능력 증진을 목표로 언어평가 및 언어교육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 40분씩 지도사와의 1:1 언어교육을 센터 내 언어발달실 및 외부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적합한 평가도구를 활용하여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하고, 언어발달 평가 결과 교육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적절한 언어교육과 부모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원만한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담당 교육관계자는 “언어교육을 통해 발음이 불명확하거나 어휘력이 낮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던 아이들이 교육 후에 자신감을 가지고 또래 친구들과 대화하는 횟수가 증가했으며, 의사소통 능력이 증진되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발달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일상생활에서도 언어발달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돕고, 수준별 교육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