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해양경찰교육원(원장 한상철)과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는 29일, 가톨릭관동대학교(강원도 강릉소재)에서 ‘해양안전 및 법률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해양안전과 법질서 확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학문적 이론과 실무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해양경찰 분야의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질 협력을 추진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해양경찰교육원은 가톨릭관동대 학생들에게 해양경찰의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해양경찰 분야 진로 탐색과 전문성 함양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해양경찰교육원 한상철 원장은 “오늘 협약은 서로의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 공유하여, 해양 분야를 선도할 미래 인재를 키워가는 소중한 출발”이라며 “거리는 멀지만 마음은 가까이, 실질적 성과를 만드는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김용승 총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과 다양한 진로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양 기관이 함께 만들어갈 협력의 모범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협약식 이후 한상철 교육원장은 경찰행정학부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블루오션과 해양경찰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해양의 미래 가치와 해양경찰의 사명, 해양안전·환경보호·법집행 등 다양한 임무를 소개하며 청년들에게 해양 분야 도전 정신을 북돋았다.
해양경찰교육원과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해양 분야 국제 교류 및 글로벌 이슈 대응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